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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加える」 vs 「足す」 차이 — 같은 '더하다'인데 왜 틀릴까

by kage2k 202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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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유의어 노트

「加える」 vs 「足す」,
같은 ‘더하다’인데 왜 틀릴까

둘 다 영어로 하면 “add”잖아요. 「砂糖を加える」도 되고 「砂糖を足す」도 되는 것 같으니까, 그냥 어감 차이 정도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일본어 원문에서 「危害を足す」라는 표현을 봤는데, 원어민 친구가 “응? 그거 굉장히 어색해”라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제 느슨한 확신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알고 보니 이 둘은 어감 차이가 아니라, 쓸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달랐어요.


먼저 핵심만 — 두 단어가 다른 이유

가장 쉬운 구분법은 이거예요. 「足す」는 “부족한 걸 채운다”는 느낌, 「加える」는 “새로운 요소를 덧붙여 통합시킨다”는 느낌이에요. 한 단어로 바꾸면 더 선명해져요 — 「足す」는 “족산(足算)”, 즉 덧셈에 가깝고, 「加える」는 “첨가(添加)”, 즉 새 요소를 보태는 것에 가까워요.

‘더하다’
足す 부족분을 채움 · 동종 · 양이 늘어남 (“덧셈”)
加える 새 요소 첨가 · 이종도 가능 · 질·상태가 바뀜 (“첨가”)

결정적 차이가 둘 더 있어요. 「足す」는 주로 같은 종류를 다뤄요(물에 물, 금액에 금액). 「加える」는 다른 종류끼리도 거뜬히 연결해요(샐러드에 드레싱, 논의에 새 시점). 그리고 결과도 달라요 — 「足す」는 양이 늘어나는 느낌, 「加える」는 질이나 상태까지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비교 항목 足す 加える
대상의 종류동종의 것 (물+물, 금액+금액)동종·이종 모두 가능
구체 vs 추상구체적·수량적인 것 중심추상 개념·행위·영향에도 사용
결과의 변화양이 늘어남질이나 상태도 바뀔 수 있음
사용 범위비교적 한정적훨씬 넓음
빠른 기억법“덧셈” 이미지“첨가” 이미지

「足す」가 딱 맞는 장면들

대표적인 상황은 세 가지예요.

① 수학·산수 표현

「2と5を足すと7になる」 · 「1足す1は2」 · 「三日分の売り上げを足す」

수식·계산에서는 「足す」가 압도적으로 자연스러워요. 「3加える5は8」은 교과서에선 써도 일상 대화에선 거의 안 들려요.

② 부족한 걸 보충할 때 (핵심 감각)

鍋に水を足す — 물이 줄었으니 물을 더 넣는다

スープに塩をもう少し足す — 간이 부족하니 소금을 더 넣는다

言葉を足す — 설명이 부족하니 말을 보탠다

③ 합계로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

足して五万円にする — 더해서 어떤 기준치에 맞춘다는 느낌도 「足す」 영역

「加える」가 아니면 안 되는 장면들

추상적인 개념·행위·영향을 더할 때 (가장 중요)

물리적으로 눈에 안 보이는 것들엔 반드시 「加える」를 써요.

圧力を加える ← ❌ 圧力を足す라고는 안 함

危害を加える ← ❌ 危害を足す도 어색

変化を加える · 検討を加える · 説明を加える

압력·위해·변화 같은 개념은 “양이 부족해서 보충한다”는 「足す」 뉘앙스와 안 맞아요. 대신 「加える」의 “어떤 작용을 다른 것에 미친다”는 의미가 딱 맞아떨어져요.

집단·그룹에 누군가를 넣을 때

チームに新しい選手を加える · 仲間に加える · 役員に加える

“팀에 새 선수를 足す”는 이상하죠. 사람을 수량처럼 채운다는 감각이 아니니까요. 집단에 새 구성원을 받아들인다는 뉘앙스엔 「加える」.

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추가

プレゼンに具体的な例を加える — 내용의 질이 달라진다

議論に新しい視点を加える — 논의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文章に比喩で色彩を加える — 글의 느낌 자체가 변한다

관용구로 굳어진 표현들

手を加える(손질하다·수정하다) · 一撃を加える · 手心を加える(봐주다) — 전부 「足す」로 바꿔 말할 수 없어요. 통째로 외우세요.

요리 장면에서의 미묘한 차이

砂糖を加える → 레시피대로 재료를 “넣는다”. 처음부터 그 과정의 일부로 투입하는 뉘앙스.

砂糖を足す → 이미 들어가 있는데 단맛이 부족해서 “더 추가한다”. 보충·수정의 뉘앙스.

그래서 레시피 글에는 주로 「加える」가, “맛을 보고 조절한다”는 문맥에서는 「足す」가 더 자연스러워요. 같은 설탕 한 스푼이라도 언제 어떤 맥락에서 넣느냐에 따라 단어가 달라지는 거죠.

여기서 비슷해 보이는 단어 하나 더 — 「添える(そえる)」예요. 완성된 것 옆에 보조적·장식적으로 두는 느낌이에요.

肉料理に野菜を添える — 메인 고기 요리 옆에 야채를 곁들인다

贈り物に手紙を添える — 선물에 편지를 곁들인다

「加える」「足す」가 대상 안으로 녹아드는 느낌이라면, 「添える」는 옆에서 보조하는 느낌이에요.

마무리 — 헷갈리지 않는 가장 쉬운 기준

“부족한 걸 채우거나, 수를 합산” → 足す
“새 요소를 더해 전체를 바꾸거나, 추상적 작용을 가함” → 加える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 「圧力を足す」「危害を足す」처럼 추상 개념 앞에 「足す」를 쓰면 어색해요.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포인트예요. 요리처럼 둘 다 되는 장면이면 “지금 처음 넣는 건지(→ 加える), 부족분을 보충하는 건지(→ 足す)”를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둘 다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나요?
네, 있어요. 요리 문맥이 대표적이에요. 「砂糖を加える」도 「砂糖を足す」도 되는데, 전자는 레시피대로 처음 넣는 느낌, 후자는 부족한 단맛을 보충하는 느낌이에요. 겹치는 경우에도 의미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Q2. 수학에서는 어느 쪽을 써야 하나요?
일상적인 산수 표현에서는 「足す」가 훨씬 자연스러워요(「3足す5は8」). 「加える」도 「3に5を加えると8になる」처럼 쓸 수 있지만, 수학 수업 설명의 좀 더 정형적인 표현에 가까워요.

Q3. 「添える」는 어떻게 다른가요?
「添える」는 완성된 것 곁에 보조적·장식적으로 두는 이미지예요(「贈り物に手紙を添える」). 전체에 통합되거나 양을 늘리는 게 아니라, 옆에 살포시 놓는다는 차이가 있어요.

Q4. 「手を加える」는 왜 「足す」로 못 바꾸나요?
「手を加える」는 “손질하다·수정하다”라는 관용구예요. 관용구는 통째로 기억하는 게 좋아요. 「手心を加える」「一撃を加える」처럼 「加える」를 쓰는 관용 표현은 「足す」로 대체할 수 없어요.

Q5. 「圧力を足す」라고 해도 의미는 통하나요?
문맥상 어느 정도 전달될 수 있지만, 원어민이 들으면 상당히 어색해요. 「圧力」처럼 추상적인 개념·행위에는 「足す」가 안 어울려요. 틀린 표현은 아니어도 자연스럽지 않은 일본어가 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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