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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

삶... 아이가 아프네(4)

by kage2k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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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필자의 일기입니다.

존경은 없습니다. 마음속 내용을 주절주절 타이핑합니다. 
읽기 거북한 분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아기가 태어나 약 130일이 지나고 있다. 

그런데... 병원에 있다. 

 

태어나서 황달로 시작해서 담도 폐쇄로 인한 큰수술

작은 몸에 크게 생겨버린 수술자국

아빠가 된 입장에서 말못할 가슴속 울음.

 

수술이 끝났으니, 건강해지겠지.... 

부모라면 누구나 생각하는 마음....

 

 

 

 

하지만, 계속 발생하는 염증

벌써 4번의 재 입원을 통해 염증 항생제 치료...

좋아지지 않는 몸상태를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5번째 입원생활이 조만간 끝난다.

이번에는 정말로 입원이 없이 끝날까?... 

정말로.... 간절히... 생각한다.

 

담당 교수의 이야기 왈

" 조만간에 간이식도 생각을 해야합니다 "

아이가 건강해 질 수 만 있다면, 아빠 간을 빨리 제공하겠습니다. 

이야기하는 나 자신.

 

 

 

 

답답하다. 답답하다.

 

귀여움을 받아야하는 시기에 병원에서 생활

아이도 힘들고, 돌보는 엄마또한 힘들다.

 

이번 퇴원에는 부디 건강해주세요. 

 

 

아프지 말아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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